영화 '엑스맨:아포칼립스'에서 퀵실버 역할을 맡고 있는 에반 피터스가 차기작에서 마그네토와 부자 연기를 펼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사실이 전해졌다.
미국 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지난 27일(현지시각), '엑스맨:아포칼립스' 출연자들과 인터뷰 기사를 보도 했다. 인터뷰에서 에반 피터스는 "'엑스맨' 다음 시리즈에 100% 출연하고 싶다"며 "다음 시리즈에서 퀵실버가 다소 어두워 질것이다. 마그네토의 편에 서서 아버지와 아들 연기를 펼칠 것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는 원작 만화를 읽었고 첫번째 영화에서 힌트를 얻었다"며 "팬들이 보고 싶어하는 대로 마그네토와 다소 사이가 멀어진 부자 역할을 펼친다"고 덧붙였다.
그렇지만 마그네토 역할을 맡았던 마이클 패스벤더가 차기작에 출연을 확정짓지 않은 상황이다. 마이클 패스벤더 말고 또 다른 마그네토가 등장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pps2014@osen.co.kr
[사진] '엑스맨: 아포칼립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