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이필모가 김소연에게 이상우의 진실을 말하지 못했다. 반전이었다.
2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27회는 유현기(이필모 분)는 자신의 아들 죽음에 서지건(이상우 분)이 연관돼 있다는 것을 알고 충격과 분노에 휩싸이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현기는 지건이 사고로 죽어가던 아들을 살리기 위해 수술을 강행했고 결국 죽음에 이르렀다는 것을 알게 됐다.
현기는 봉해령(김소연 분)을 찾았다.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눴다. 현기는 지건이 아들 수술을 한 의사였다는 것을 말하려고 했다.
허나 해령이가 지건을 많이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현기는 “그 사람 많이 사랑하니?”라고 물었다가 다시 질문을 철회했다. 해령이는 “웃게 돼. 그 사람이랑 있으면...”이라고 말했다. 결국 현기는 진실을 말하지 못했다. 해령이를 여전히 사랑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동안 질척거렸던 현기의 반전이었다. / jmpyo@osen.co.kr
[사진] ‘가화만사성’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