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사랑하는 유행어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유행어 100선이 공개됐다.
100위는 드라마 '상속자들' 속 이민호가 던진 "나 너 좋아하냐?", 99위는 김국진의 "밤새지 마란 말이야"가 선정됐다.
98위는 허경환의 "~하고 있는데", 97위는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속 강혜정의 "마이 아파", 96위는 조윤호의 "당황하지 않고, 끝!", 95위는 김영철의 "미안합니다"가 뽑혔다.
94위는 박명수의 버럭 유행어인 "야, 야, 야!", 93위는 박성호의 "사람이 아니므니다", 92위는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속 정웅인의 "말하면 죽일거다"가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영화 '박하사탕' 속 설경구의 "나 다시 돌아갈래"가 91위를, 90위는 서영춘의 "인천 앞바다에 사이다가 떴어도 고뿌가 없으면 못 마십니다", 89위는 박은영의 "~하고 가실게요", 88위는 신보라의 "좋다 좋다 딱 좋다", 87위는 배영만의 "맞다고요"가 꼽혔다.
86위는 김병조의 "나가 놀아라", 85위는 김혜수의 "엣지 있게", 84위는 김상태 "이쯤되면 막 가자는 거지요", 83위는 정준하의 "저를 두번 죽이는거라고", 82위는 도지원 "뭬야!", 81위는 안상태의 "빠~져봅시다"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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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중'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