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곡성'이 나홍진 감독의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된다.
29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곡성'은 지난 27일 하루동안 전국 27만 1,803명의 관객을 더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545만 721명이다.
이로써 '곡성'은 29일 55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더불어 지난 12일 개봉한 '곡성'은 나홍진 감독의 영화들 중 최고 흥행작이 됐다.
지난 2008년 개봉한 '추격자'는 507만 1,619명(영진위 공식통계), 2010년 개봉한 '황해'는 216만 7,426명의 최종관객수를 기록했던 바다.
기본적인 영화의 재미와 입소문에 더해 칸 이슈, 15세 관람가 등급 등의 호재을 입은 '곡성'은 이미 손익분기점은 넘은 것으로 추측되는 바. 어디까지 흥행 스코어가 이어질 지 관심사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엑스맨:아포칼립스'는 이날 50만 3,040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20만 8,746명. '앵그리버드 더 무비', '싱 스트리트', '계춘할망'이 각각 3,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 nyc@osen.co.kr
[사진] '곡성'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