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공심이'가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5회는 전국 기준 11.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10.4%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최고 시청률에 해당된다. 첫 회 8.9%의 시청률로 출발한 이 드라마는 4회 방송만 빼고는 매회 시청률 상승을 얻어 눈길을 끈다.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좋다.
단태(남궁민 분)과 공심(민아 분)이 보여주는 티격태격 로맨스는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이 있다. 또한 남궁민, 민아, 온주완, 서효림 등 배우들의 물오른 연기력이 이 같은 스토리에 힘을 실어넣어 준다.
반면 경쟁작인 MBC '옥중화'는 지난 방송보다 0.5% 포인트 하락한 17.2%를 얻었다. 동시간대 1위이긴 하지만, '미녀 공심이'가 상승세를 얻고 있는 반면 '옥중화'는 계속 제자리 걸음이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parkjy@osen.co.kr
[사진] '미녀 공심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