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이 가정폭력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첫 번째 부인이 그를 두둔하고 나섰다.
27일(현지 시각) TMZ 보도에 따르면 조니 뎁의 첫 번째 아내였던 로리 앤 앨리슨은 측근들에게 "조니 뎁은 절대로 여자를 때리는 사람이 아니다. 우리가 함께 사는 동안 그는 소리 한 번 크게 내지른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린 강아지도 키웠는데 조니 뎁이 아이를 돌보는 부모보다 더 헌신적으로 사랑했다. 최근에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에도 조니 뎁이 위로해줬다. 여전히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며 조니 뎁의 인품을 칭찬했다.
조니 뎁과 로리 앤 앨리슨은 1983년부터 2년간 짧은 결혼생활을 했다. 이후 그는 14년간 바네사 파라디와 동거하며 딸 릴리 로즈, 아들 잭을 낳았다. 하지만 사실혼 관계였던 바네사 파라디를 두고 조니 뎁은 엠버 허드를 만나 지난해 2월 정식 부부가 됐다.
그러나 엠버 허드는 조니 뎁을 상대로 최근 이혼 소장을 접수했다. 조니 뎁을 가정 폭력으로 고소, 접근 금지 명령을 신청했으며 휴대전화로 자신의 얼굴을 때렸다고 증거 사진 등을 제출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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