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공심이’의 남궁민이 로코(로맨틱 코미디)의 매력을 발산하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에서 인권 변호사에 운전기사까지 겸염하고 있는 청정 멘탈의 청년, 그리고 공심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 시작한 안단태로 열연하고 있다.
단태는 근육통 때문에 어기적어기적 걸어가는 공심을 흉내 내며 발맞춰 걷고 공심의 신발 끈을 묶어주는 것은 물론 근육통에 효험이 있다며 족발을 덜어줬다. 또한 공심의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고는 빙긋이 웃기도 했다.
공심에게 과잉 친절을 베풀어 구박을 받기도 했지만 공심에게 일이 생기면 언제든지 나타난다. 이뿐 아니라 공심의 고민을 꿰뚫어보며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하고 공심이 준수(온주완 분)와 영화를 본다는 소식에 질투심을 내비치기도 했다.
또한 단태는 준수와 영화 데이트를 즐기던 공심에게 폭풍 전화를 시도하는 것은 물론 영상 전화까지 해 훼방을 놓는 귀여운 매력을 보여주기도 하는 등 여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는 ‘로코남’으로 등극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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