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가수에서 아이돌로'
엠넷 '슈퍼스타K6' 출신인 송유빈이 솔로로 데뷔한 가운데 내년에 펼칠 아이돌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최근 OSEN과 인터뷰에서 송유빈은 "연습생 형 동생들과 숙소 생활을 하고 있다. 밝고 에너지 넘치는 보이그룹이 콘셉트이며 이름은 마이틴이다. 20~21살 또래 멤버들과 준비하고 있다. 세븐틴, B1A4 같은 이미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년 전 '슈퍼스타K6' 톱6에 이후 탈락한 송유빈은 심사위원으로 있던 백지영의 회사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연습생들과 함께 댄스 수업을 받으며 가수의 꿈을 키우던 그에게 뮤직웍스는 아이돌 합류를 제안했다.
송유빈은 "초반에는 당황했다. '내가 왜 이걸' 이런 식으로 정체성에 혼란이 왔다. 그런데 나도 모르던 끼가 그대로 나오더라. 솔로 가수와 아이돌 멤버 등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30일 낮 12시, 송유빈의 솔로 데뷔곡 '뼛속까지 너야'가 발표된다. 홀로 이 활동을 마친 뒤에는 내년 아이돌 데뷔에 집중할 계획이다. 뮤직웍스가 처음 내세우는 아이돌 그룹이며 송유빈을 중심으로 8인조(미정) 보이그룹이 탄생할 전망이다.
송유빈은 "송유빈 그룹이라는 인식이 강하겠지만 팀을 알리는 데에 도움이 된다면야 부담스럽긴 하지만 열심히하겠다. 초반에야 그렇겠지만 다 같이 열심히 해서 윈윈하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뮤직웍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