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가 새 코너 '영화는 영화다'의 방송 확정 소식을 전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연출 조준희)는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kbs2tvgagconcert)에 새 코너 ‘영화는 영화다’의 사진을 공개했다. 일명 ‘옷피셜’로 무대 의상을 차려입은 개그맨들의 모습을 포착해낸 사진들을 게시하며 새 코너의 방송 확정을 공식 발표한 것이다.
군복을 차려입은 개그맨 임우일과 김성원은 ‘영화는 영화다’를 통해 오랜만에 안방 나들이에 나선다. 또 김태원을 비롯하여 신인 이상은이 출연한다. ‘태양의 후예’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타 배우 송중기는 전격 이름만 등장한다는 후문이다.
“(옷피셜) 새코너 ‘영화는 영화다’ 방송 확정”이라며 운을 띄운 '개그콘서트' 공식 페이스북은 “의상에 힌트가 있다”고 재미 포인트를 제시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임우일은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는 인기 스타가 매우 비호감인 캐릭터를 과연 쉽사리 선택할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에서 출발했다”라고 코너의 탄생 계기를 설명하며 “스타를 꿈꾸는 열정만 가득한 엑스트라가 ‘목숨을 걸고’ 연기를 해야 하는 순간에 직면했을 때의 상황을 개그로 풀어봤다”라고 덧붙였다.
‘개그콘서트’ 관계자는 “불가능한 연기는 없을 것 같았던 단역 배우 임우일과 혼신의 연기를 쏟아내는 스타 배우 김성원의 연기 비교 체험도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라며 “그 외에도 통쾌한 발언들을 쏟아내 짜릿한 쾌감도 있는 코너다. 오늘 첫 방송에 대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29일 오후 9시 1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ujenej@osen.co.kr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