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가 한 달 동안 무려 1위 트로피 8개를 거머쥐었다. 그야말로 ‘괴물 신인’이다. 트와이스는 이제는 ‘대세 걸그룹’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트로피 개수가 이들이 대세임을 증명해주고 있다.
트와이스의 1위 행진은 지난 5일 시작됐다.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정은지의 ‘하늘바라기’를 제치고 ‘치어 업(Cheer Up)’으로 첫 1위 자리에 올랐다. 데뷔 6개월 만이자 200일 하루 전날에 이룬 기록이었다.
이어 6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8일에는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했다. 그리고 잠시 주춤해지는가 싶더니 19일에는 ‘엠카운트다운’, 21일 ‘뮤직뱅크’, 23일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트와이스는 방송 뿐 아니라 음원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7일 걸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와 제시카, AOA 등이 신곡을 발표했지만 트와이스는 잠시 자리를 내줬을 뿐 다시 1위 자리에 올라 순위를 지켰다.
이뿐 아니라 지난 21일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 올해 최장 1위 누적 기록을 세웠다. 기존 1위였던 여자친구의 기록을 뛰어넘는 수치였다.
그야말로 인기에 물이 오르고 있다. 트와이스만의 귀엽고 상큼 발랄한 매력이 ‘치어 업’을 만나 터졌다. 여기에 ‘샤샤샤’라는 중독성 있는 가사가 듣는 이의 귀에 남아 자꾸 찾아서 듣게 되는 매력이 있다. 그리고 청량감 넘치는 사운드가 여름과 딱 어울리는 것도 인기 이유 중 하나겠다.
트와이스는 컴백 5주차가 됐지만 음악방송에서 1위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물론 음악차트에서도 초상위권에 올라가 있다.
그리고 트와이스는 다시 한 번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트와이스는 29일 ‘인기가요’에서 AOA와 제시카를 제치고 1위를 하며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이날 트와이스가 트로피 하나를 추가하며 8관왕을 했고 이는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이룬 기록이다.
아직 트와이스의 ‘치어 업’ 활동은 끝나지 않았다. 과연 트와이스가 몇 개의 트로피를 추가시킬지 관심이 쏠린다. /kangsj@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