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 측이 엠버 허드의 이혼 소송은 경제적인 이유가 크다고 주장했다.
28일(현지시간) 피플에 따르면 조니 뎁의 변호인인 Wasser는 법원에 "엠버 허드의 소송 제기는 경제적 동기에 의한 것"이라고 적은 서류를 제출했다.
변호인은 "엠버 허드는 조니 뎁에게 학대를 주장하며 확실하게 경제적인 것들(생활비 지급 요청)을 확보하려고 한다"라며 "그녀의 경제적인 요청과 함께 접근 금지 명령을 요청 했는데 이것은 현재 조니 뎁에 대한 미디어의 부정적인 반응으로 나타나고 있다. 엠버 허드는 이혼 소장을 접수한 지 일주일도 채 안돼 조니 뎁을 가정폭력 혐의로 고소했다. 조니 뎁은 현재 이런 것들에서 자신을 보호할 수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조니 뎁은 지난 2011년 영화 '럼 다이어리'에서 엠버 허드를 만나 2015년 2월 결혼했다. 잉꼬부부처럼 보였던 이들이지만 최근 엠버 허드가 조니 뎁을 상대로 이혼 소장을 접수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엠버 허드는 조니 뎁에 대해 접근 금지 명령을 신청했으며 휴대전화로 자신의 얼굴을 때렸다고 증거 사진 등을 제출했다.
이에 조니 뎁의 동료 배우는 폴 베타니는 최근 자신의 SNS에 "내가 조니 뎁의 친구라서 잘 아는데 그는 내가 아는 사람 중 가장 스윗하고, 친절하고 젠틀한 사람이다. 그냥 그렇다고"란 글을 올려 네티즌 사이에서 파장을 낳기도 했다.
한편 피플에 따르면 미국 LA경찰은 조니 뎁의 범죄 증거를 찾지 못한 상황. 진실 여부가 주목된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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