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동안 일요일 오전 안방극장을 지켰던 KBS 2TV 예능프로그램 '출발 드림팀 시즌2'가 3.8%의 시청률로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시청률 전문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29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출발드림팀' 시청률은 3.8%(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출발 드림팀 시즌2'는 지난 2009년 9월 13일 첫방송 시청률 12.6% 시작으로 마지막 방송까지 총 336회 방송을 하였고 평균 시청률은 7.0% 였다. 수많은 톱스타들이 출연을 했던 프로그램 이었지만 회차를 거듭할수록 시청률이 하락했고 최종회 시청률이 첫방송 시청률 보다 8.5%p, 프로그램 평균 시청률 보다 2.9%p 낮은 수치로 아쉬운 마무리를 지었다.
이날 '출발 드림팀 시즌2' 최종회는 마지막 방송인 만큼 대규모로 진행되었으며, 제주도를 배경으로 일반인 참가자도 대거 참여했다. 일반인 참가자들 또한 자리해 연예인 참가자와 팀을 이루기 위해 게임 결과를 맞히는 대결을 벌였고 '진짜 봉 vs 가짜 봉', '진짜 슬리퍼 vs 가짜 슬리퍼'등 찍기 게임에서의 승자는 가수 비투비의 서은광이 승자로 선발됐다.
진행자 이병진은 공동 MC를 맡았던 이창명 대신 조우종 아나운서와 인사를 전했다. 그는 모든 경기가 끝난 뒤 "오늘로 7년 간 방송을 해왔던 시즌2가 마지막으로 인사를 드린다. 그동안 출발을 사랑해주셔서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sjy0401@osen.co.kr
[사진] '출발 드림팀2'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