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공심이'의 남궁민과 민아가 회를 거듭할수록 쫀득한 호흡을 자랑, 시청률 상승에 톡톡히 한몫을 하고 있다.
지난 29일 방영된 SBS 주말 특별기획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6회분은 시청률 11.2%(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 또다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동영상 재생수, SNS 등에서 눈에 띄는 오름세를 보이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았다.
그 이유는 청춘 로맨스 특유의 싱그러움을 뽐내고 있는 안단태(남궁민 분)와 공심(민아 분)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극 중 자신만 보면 눈에 하트가 자동 충전되는 단태의 애정 표현을 장난으로 받아들이며 화를 내는 공심의 달콤한 티격태격 로맨스보다 더 달콤한 두 사람의 호흡이 있었기 때문이다.
공개된 사진 속 남궁민과 민아는 함께 웃으며 사이좋게 모니터링을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지난 5회분에서 버스를 타려다 길 한복판에서 大자로 넘어진 공심에게 슈퍼맨처럼 나타난 단태가 그녀를 번쩍 들어 올린 장면을 촬영 후, 고생했을 남궁민의 어깨를 주물러주는 민아의 세심한 면모도 포착됐다.
뿐만 아니라 리허설 도중 대사를 맞춰보다 웃음이 터진 두 사람은 보는 이들에게도 밝은 기운을 전달하고 있다. 편의점 테이블에서 진지하게 연기 합을 맞춰보는 모습은 매회 큰 웃음 빅 재미로 시청률 상승에 기여하고 있는 남궁민아 커플의 만점 케미 원동력을 짐작케 하고 있다.
‘미녀 공심이’ 관계자는 “이미 촬영 전부터 심상치 않은 케미를 선보였던 남궁민과 민아가 촬영이 진행될수록 세심한 연기 조언과 이를 금세 흡수해내는 호흡으로 점점 더 완벽한 합을 보여주고 있다. 두 사람이 카메라 밖에서도 화기애애하기 때문에 화면에도 진짜 단태와 공심처럼 귀엽고 사랑스럽게 담기는 것 같다”며 “앞으로 가속화될 단태와 공심의 로맨스에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