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극 '아이가 다섯'에 출연 중인 배우 신혜선이 색다른 매력을 담은 화보로 '반전 매력'을 보였다.
신혜선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신혜선이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6월호와 함께한 화보를 30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화보에서 그는 드라마 속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이미지로 분해 그 동안 엿볼 수 없었던 고혹미를 발산했다.
공개된 신혜선은 블랙 재킷과 화이트 셔츠의 패션 스타일에 깊은 눈매를 강조한 메이크업으로 시크하고 성숙한 매력을 끌어냈다. 큰 키로 시원시원한 비주얼을 자랑한 신혜선은 화이트 톤의 롱 드레스까지 소화했다. 허리 라인이 강조된 디자인으로 늘씬한 몸매까지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얼굴을 클로즈업한 화보는 신혜선 만의 개성 강한 이미지를 담아 눈길을 끌었다. 이번 화보는 현재 출연 중인 KBS2 주말극 '아이가 다섯'을 비롯해 '그녀는 예뻤다', '오 나의 귀신님' 등 작품 속 캐릭터와는 또 다른 신혜선의 얼굴을 볼 수 있어 팬들 사이에서 더욱 반향을 일으켰다.
신혜선은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웃음이 많은 유쾌한 성격으로 현장에서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했다. 최근 '프로불참러'로 재미를 주고 있는 개그맨 조세호와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 만난 인연을 언급하며 "조세호 씨 오늘 화보 촬영하는데 왜 안 오셨대요?"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또 "이 일을 오래 하려면 실력이나 인기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정신 건강에 신경 써야겠다고 느낀다"며 "오디션만 봐도 기쁜데 내 마음대로 잘 안 되고 작품 없을 때는 백수나 다름 없어서 일희일비할 일이 참 많지만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해 성숙한 내면을 보이기도 했다.
배우 신혜선은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성훈과 로맨스를 펼치는 이연태 캐릭터로 분해 연기 중이다. /sjy0401@osen.co.kr
[사진]하퍼스 바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