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명예회장 스탠 리가 마블과 DC코믹스의 콜라보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스탠 리는 최근 인터뷰에서 마블과 DC의 콜라보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자 "가능하게만 된다면 정말 엄청날 것이라 생각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몇 해 전 스파이더맨과 슈퍼맨 콜라보가 코믹스에서 이뤄진 적이 있다. 반응이 엄청났다. 코믹스에서는 스파이더맨이 승리했다"라면서 "그러나 영화로 만들어지긴 쉽지 않을 것이다. 여러 계약들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각 회사의 이해관계, 저작권 등이 복잡하게 얽혀 콜라보 자체는 쉽지 않겠지만 팬들의 염원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가하며 앞서 스탠 리는 "'어벤져스'와 '스타워즈'간의 크로스오버가 가능할 것"이라는 흥미로운 말을 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 nyc@osen.co.kr
[사진] 마블, DC코믹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