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기영이 tvN 새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에 합류한다.
30일 강기영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그는 극중 미스터리 동아리 고스트 넷의 회장 천상 역을 맡았다. 천상은 스펙과 학점관리에 열중하는 현실적인 대학생이다. 동아리 멤버인 봉팔 역의 옥택연, 인랑 역의 이다윗과 함께 완벽하지 않은 엉뚱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눈에 띄는 감초 연기로 시청자들을 이미 사로잡은 바 있는 강기영은 그간 tvN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 등의 드라마에서 활약한 바 있다.
한편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아빠는 딸’을 비롯해 MBC 드라마 ‘W’에도 출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누적 조회수 7억 뷰를 기록하며 수많은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는 동명의 인기 웹툰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이 보이는 '영안'을 떼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아 돈을 버는 퇴마사 박봉팔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귀신 김현지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그리는 호러 코믹 드라마로, 현재 방송중인 월화극 ‘또 오해영’의 후속으로 7월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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