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김태호 PD가 정형돈의 재합류 가능성에 대해 바람일 뿐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힌 데 이어 정형돈 측도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조심스러워 했다.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30일 OSEN에 “정형돈 씨의 복귀는 정해진 것이 없다”라고 밝혔다.
김태호 PD 역시 “(정형돈의 올 여름 복귀는) 바람일 뿐 정해진 것은 없다”라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의 보도로 인해 정형돈의 ‘무한도전’ 복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매체는 ‘김태호 PD가 한 강연에서 정형돈이 올 여름 돌아온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정형돈은 앞서 지난 해 11월 건강 이상으로 인해 ‘무한도전’을 비롯한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불안 증세를 겪던 그는 활동 중단 후 치료와 휴식에 전념하고 있다. ‘무한도전’은 정형돈이 10여년간 함께 한 프로그램. 현재 5명의 멤버들로 꾸려지고 있는데 정형돈의 복귀를 바라는 팬들의 목소리가 크다.
‘무한도전’은 언제나 불확실한 상황에서 다양하고 새로운 기획을 해왔던 상황. 이 프로그램을 거쳐간 전 멤버들의 복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활동을 재개하면 반드시 ‘무한도전’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여겨지는 정형돈의 거취에 대해 많은 이들이 기대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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