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의 친구로 알려진 코미디언 더그 스태노프가 엠버 허드에 대해 폭로성 칼럼을 쓰며 조니 뎁 편을 들었다.
더그 스태노프는 29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더 랩에 엠버 허드와 조니 뎁에 대한 폭로성 칼럼을 게재했다.
그는 엠버 허드가 조니 뎁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던 날 또 다른 친구 빙고와 함께 그들의 집에 함께 있었다고 주장하며 "조니 뎁의 기분이 좋지 않은 이유가 며칠 전 어머니가 돌아가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곧 우리에게 엠버가 곧 자신을 떠날 것이라는 걸 알려왔고, 엠버가 (그녀의) 뜻대로 따르지 않을 경우 공개적으로 어떤 치졸한 방법을 써서라도 거짓말을 하겠다고 협박하고 있음을 알렸다"고 썼다.
또 그는 "우리는 엠버 허드가 수년간 조니 뎁을 조종해 온 것을 봤다"며 "현재 조니 뎁은 매우 놀란 상태다. 그는 엠버 허드가 어떤 계략을 갖고 있다는 걸 미리 알고 있었음에도 여전히 엠버 허드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있다"며 친구의 억울함을 주장했다.
엠버 허드는 최근 조니 뎁을 가정 폭력으로 고소, 접근 금지 명령을 신청했으며 자신의 남편이 휴대전화로 자신을 때렸다고 주장, 증거사진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조니 뎁은 엠버 허드가 위자료 때문에 거짓말을 한다고 반박하고 있다.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소송 중이다.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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