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멤버 김태원이 생애 첫 DJ로 나선 소감을 전했다.
김태원은 30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표준FM '원더풀 라디오 김태원입니다'에서 "저는 기타 인생 37년이 됐고, 부활 활동을 한 지 31년인데 DJ는 생애 처음"이라며 "마치 새로 태어나는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태프와 사전미팅을 했는데 '라디오에서 무엇을 하고 싶느냐'고 묻더라. 그래서 제가 '차차 만들어가야죠'라고 답했다. 처음이라 서툴겠지만 열심히 해보겠다. 위로도 받고 위로도 해드리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원더풀 라디오 김태원입니다'는 평일 오후 8시30분부터 10시까지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