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소녀 보나가 대기업 치킨 회사로부터 취직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에서는 특집으로 그동안 동상이몽에 출연했던 사연자들이 총출동했다. 1인 2닭 실천으로 어머니를 걱정시켰던 보나도 출연했다. 보나는 "방송 이후 식당에 가면 사람들이 더 챙겨줘서 살이 더 쩠다"고 달라지지 않은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보나는 지난 방송 때처럼 14개 브랜드의 치킨을 눈을 가리고 맞추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했다. 이날 역시 냄새와 맛으로 브랜드의 치킨을 다 맞췄다. 보나는 "방송 후 대기업 치킨 브랜드에서 취직 제의가 왔다. 그런데 거절했다. 나와 안 맞는 것 같다. 회사에서 빵을 정리하고 치킨에만 전념하라고 하더라. 그런데 나는 빵을 하고 싶다"고 빵 만드는 것을 포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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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