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의 딸이자 모델 릴리 로즈 뎁이 SNS에 엠버 허드와 이혼과 가정 폭력 혐의를 받고 있는 조니 뎁을 옹호했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 30일(이하 현지시각), "조니 뎁의 딸 릴리 로즈가 폭행 논란에 휩쌓인 아버지 보호하다"라고 보도했다.
릴리 로즈 뎁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나의 아버지는 내가 아는 사람 중에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사람이다"라며 "그는 존재 자채로 나와 동생에게 최고의 아버지 였다. 그를 아는 사람들은 모두 나와 똑같이 말할 것이다"라는 글과 함께 걸음마를 뗀 자신과 조니 뎁의 사진을 함께 올렸다.
조니 뎁과 엠버 허드는 지난해 2월 부부가 됐다. 그렇만 엠버 허드는 조니 뎁에게 맞았다고 주장하며 이혼 소송을 제기해 세상을 놀라게 만들었다. 엠버 허드는 지난 27일 로스앤젤러스 법원에 출석해 두렵다고 주장했다.
릴리 로즈 뎁은 직접적으로 조니 뎁과 엠버 허드의 사건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위의 글과 함께 아무런 증거가 없었다는 로스앤젤러스 경찰의 말이 담긴 기사를 캡처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릴리 로즈 뎁은 17살 된 배우로 조니 뎁과 프랑스 가수 바네사 파라디 사이에서 태어났다. 앞으로 방영될 프랑스 드라마 '플라네타리움'에서 나탈리 포트만의 상대역을 맡는다. /pps2014@osen.co.kr
[사진] 릴리 로즈 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