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이 100회를 기점으로 대대적인 변화를 꾀한다. 제작진과 외국인 패널들이 대폭 교체될 예정.
31일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JTBC ‘비정상회담’ 외국인 패널들 중 알베르토와 기욤을 제외한 멤버들이 하차하고 제작진도 교체된다.
‘비정상회담’의 원년멤버 장위안와 샘 오취리, 타일러를 비롯해 2014년 8월 합류한 다니엘과 지난해 7월 투입된 니콜라이, 새미, 안드레아스, 카를로스, 프셰므스와브가 프로그램을 떠나는 것.
특히 장위안과 샘 오취리, 타일러는 2014년 7월 7일 첫 방송부터 2년여 동안 활발하게 토론을 이끄는 것은 물론 웃음을 선사하며 ‘비정상회담’의 자리를 지키며 활약해온 멤버라 아쉬움을 자아낸다.
‘비정상회담’ 멤버 G11은 지난 29일 마지막 녹화를 마쳤고 오는 6월 13일 방송이 현 멤버들이 출연하는 마지막 방송이다.
또한 ‘비정상회담’의 김희정 PD와 작가진이 프로그램을 떠나고 새 PD가 ‘비정상회담’을 이끌 예정이다. 앞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와 ‘마리와 나’를 연출했던 김노은 PD가 ‘비정상회담’을 맡아 새로 투입되는 멤버들과 함께 오는 6월 20일 시청자들에게 새롭게 인사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