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2' 은지원, 내츄럴 본 예능인(feat. 젝키 리더)[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5.31 10: 49

가수 겸 방송인 은지원이 내츄럴 본 예능인의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은 31일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신서유기2'에서 본능적으로 웃음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아침 식사가 걸린 기상 미션에 임한 호동-재현 팀과 수근-지원 팀은 서로에 대한 견제 끝에 결국 수근-지원 팀의 승리로 돌아갔다. '종이 재현'이 있는 호동-재현 팀은 의외로 족구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줄다리기와 알까기에서 패배하며 아침을 뺏기고 말았다.

이후 각자가 적어낸 특기로 게임을 시작했다. 첫 번째 게임은 이수근이 적어낸 '옷 빨리 갈아입기'. 10초 동안 지정된 옷을 빨리 갈아입어야 하는 미션에서 멤버들 모두 낮은 성공률에 그쳤다.
마지막으로 미션을 적어낸 이수근 차례. 은지원은 평화로운 미션 수행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지 안재현과 자연스럽게 자리를 바꾼 뒤 이수근의 진로를 방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강호동은 "너는 그런걸 고민하고 하는거야 아니면 그냥 하는거야?"라고 질문, 이에 은지원은 "본능적으로 하는 것"이라며 내츄럴 본 예능인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이렇게 예능인 다운 모습이 있었지만 90년대를 휘어잡았던 젝스키스 리더로서의 모습도 있었다. 진지할 땐 '심쿵'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
은지원은 '픽미' 댄스를 어려워하는 이수근에게 '픽미' 댄스를 가르쳐줬다. 심지어 은지원은 '픽미' 댄스를 모르고 있던 상황. 그러나 안무 영상을 한 번 보고는 바로 춤을 따라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자신의 특기로 '영어로 말하기'를 적어낸 은지원은 멤버들 중 최초로 단어를 영어 문장으로 설명하는 모습을 보여 여심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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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서유기2'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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