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가 오늘(31일) 강변북로를 통제하고 촬영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OSEN에 "31일 밤 9시부터 6월 1일 오전 6시까지 서울 강변북로 일대에서 영화 '옥자' 촬영을 위해 부분적으로 교통을 통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 측은 강변북로 진입로에 플랜카드를 설치하며 통제 양해를 구하는 등 '옥자' 촬영 준비를 진행해왔다.
강변북로를 통제하는만큼 어떤 장면이 촬영되는지, 어느 정도의 규모로 촬영되는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상황.
하지만 '옥자' 측은 말을 아끼고 있는 중이다. '옥자' 측 관계자는 "촬영 일정에 대해서 프로덕션 팀에서 함구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알지 못한다. 촬영은 비공개로 진행되기 때문에 알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옥자'는 어린 소녀 미자가 거대 기업으로부터 가장 친한 친구인 거대 동물 옥자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이야기를 그릴 것으로 알려졌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