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이 된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초심을 강조했다.
31일 오전 11시,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YG와 텐센트 그룹 및 웨잉의 협약식에서 양민석 YG 대표이사는 "올해 YG엔터테인먼트 20주년 되는 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중문화를 이끄는 좋은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여기까지 왔다. 하지만 처음부터 톱 매니지먼트사, 케이팝 한류 1등이 되는 게 목표는 아니었다. 그저 많은 분들께 감동을 드리려는 공통된 마음으로 20년간 달려왔다"고 덧붙였다.
그리고는 "YG의 음악은 한국과 일본 팬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그치지 않고 전 세계인들 마음을 움직이게 하고 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좋은 음악과 콘텐츠를 만든다면 시기를 타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오랜 사랑을 받을 거라고 자신하다"고 힘줘 말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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