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새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연출 박준화, 극본 이대일)가 오는 7월 11일(월) 밤 11시로 첫 방송을 확정하고, 옥택연, 김소현, 권율 등 배우들이 캐릭터에 완벽하게 빙의한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tvN은 31일 이같이 밝히며 지난 18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대본리딩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자리엔 봉팔 역의 옥택연과 여고생 귀신 현지 역의 김소현, 혜성 역의 권율 세 사람을 비롯해, 김상호(명철스님 역), 강기영(천상 역), 이다윗(인랑 역) 등 개성파 배우들이 모두 모여 연기에 몰입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롭게 연기 변신에 도전하는 옥택연과 김소현은 극중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든 모습으로, 찰떡 호흡을 이루며 시종일관 티격태격 '케미'를 과시해 기대를 모았다. 두 사람이 마치 웹툰에서 튀어나온 듯, 귀신을 싫어하는 허당기 가득한 퇴마사 봉팔과 오지랖 넓은 엉뚱한 여고생 귀신 현지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한 것.
또 권율의 오싹한 수의학과 교수 연기와 김상호의 예상치 못한 애드리브, ‘오 나의 귀신님’ 비타민으로 활약했던 강기영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이어지자 대본리딩 현장에는 웃음꽃이 떠나지 않았다.
연출을 맡은 박준화 감독은 “'싸우자 귀신아'는 호러와 코믹, 액션, 감성 멜로 등 다양한 장르가 녹아 있어, 놀라움과 유쾌함 상반된 감정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드라마다. 대본 속 캐릭터를 살아있게 만드는 배우들의 연기가 더해져, 더욱 재미있는 콘텐츠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는 ‘또 오해영’ 후속으로, 오는 7월 11일(월)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sjy04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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