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만에 깜짝 선물이 날아왔다. 아이콘이 팬들에게 '오늘 모해?'라는 질문과 함께 30일 반가운 신곡을 발표했다. 그래서 팬들도 되물었다.
"방송 활동 없이 신곡만 준 아이콘은 오늘 뭐하나요?"
# 싸이와 함께 바쁘게 촬영 중
사실 '오늘 모해'는 공백기에도 변함없이 곁을 지켜 주고 응원을 보내 주는 팬들을 위한 노래다. 게다가 멤버들이 국내가 아닌 중국에 머물러 있어 국내 팬들을 달래고자 특별히 준비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콘은 중국에서 싸이와 함께 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더 리믹스' 촬영에 한창이다. 이 때문에 '오늘 모해' 국내 활동이 어려운 상황. 아이콘 팬들은 음원을 들으며 공허한 마음을 달래고 있다.
# 대륙을 접수하며 투어 중
'더 리믹스' 촬영 외에 아이콘은 중국 투어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5개 도시 14회 공연 15만 여 관객을 모으며 일본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이들은 대만-홍콩을 찍고 중국으로 자리를 옮겨 아시아 투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4일 청두, 21일 난징 공연을 마쳤는데 현지 팬들의 반응은 몹시 뜨거웠다. 신이 난 아이콘은 자신들의 히트곡은 물론 여장 무대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다음 달 3일 선전과 11일 상하이에서도 투어는 계속된다.
# 더 많은 노래 선물을 위해 오늘도 음악 작업 중
'오늘 모해' 방송 활동이 없는 대신 아이콘은 이른 시일 내에 '완전체' 앨범은 물론 멤버 바비의 솔로곡을 낼 계획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6월에 컴백 그림이 그려지고 있는 상황.
이 때문에 아이콘 멤버들은 바쁜 가운데 틈틈히 작사 작곡에 힘쓰고 있다. 데뷔 때부터 멤버들이 직접 음악을 만들어 온 만큼 새 앨범 역시 아이콘의 힘으로 꾸려질 터. 아이코닉 팬들이 그나마 위안을 삼고 있는 부분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Y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