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엄마야’에 시카고에서 온 모녀 미스코리아가 출격한다.
‘엄마야’(연출 민선홍) 측은 31일 미스 전남 진 출신 엄마와 엄마의 미모를 그대로 물려받은 미스 USA 출신 딸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다양한 지역에서 좋은 사윗감을 찾기 위해 엄마들이 총출동했다. 엄마들의 최대 관심사는 해외파(?) ‘시카고’ 출신의 엄마였다.
시카고 엄마는 우월한 기럭지와 동안 외모를 뽐내며 등장했고, 이에 다른 엄마들은 떡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는가 하면 “딸인 줄 알았네~”라고 놀라워 했다.
딸로 착각할 정도로 세련된 외모로 모두를 사로잡은 시카고 엄마는 앉자마자 애교 넘치는 목소리로 다른 엄마들을 두 번 놀라게 만들더니, 과거 이력을 공개해 다른 엄마들의 질투와 견제를 한 몸에 받았다.
이와 함께 딸에 대한 정보가 숨겨진 ‘비밀의 방’에서 오래된 수영복 하나가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시카고 엄마는 “제가 미스 때 입었던 수영복이에요. 사실은 제가 86년도 미스 전남 진이었어요”라며 미스코리아 출전 당시 입었던 수영복임을 밝혔다. 시카고 엄마는 딸 또한 2014년 USA 출신이라며 ‘미스코리아 모녀’임을 밝혔다.
엄마가 직접 맞선에 나서 딸과 남자친구를 맺어주는 대타 맞선 프로젝트 ‘엄마야’는 3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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