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또 오해영’ 에릭과 서현진의 키스신이 CJ 내부에서도 놀랄 정도로 빠른 속도로 100만 조회수를 넘겼다.
‘또 오해영’은 지난 30일 방송된 9회에서 박도경(에릭 분)과 오해영(서현진 분)이 싸우다가 진한 키스를 하는 모습을 담았다. 도경은 해영의 결혼을 방해했다는 죄책감에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고, 이를 알지 못하는 해영은 도경에 대한 원망이 큰 상태.
두 사람은 길거리에서 서로 싸우다가 진한 키스를 했다. 이 장면은 도경이가 또 다시 주춤거리며 해영이에게 상처를 주며 마무리됐다. 두 사람이 얼마나 서로를 사랑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자 슬픈 사랑의 연장선인 키스신은 농도 짙게 표현이 됐고 방송 후 크게 화제가 됐다.
특히 방송 직후 포털사이트와 동영상 사이트에 공개된 두 사람의 3분30초가량의 키스신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네이버에 공개된 영상만 31일 오전 100만 조회수를 넘겼고, 오후에는 150만을 넘긴 상태. 현재는 2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들이 100만 조회수를 넘기는데 보통 이틀은 걸리는 것과 달리 ‘또 오해영’은 반나절 만에 100만 조회수를 뛰어넘었다.
tvN의 한 관계자는 OSEN에 “CJ 내부에서도 굉장히 놀랐다”라면서 “이렇게까지 관심을 가져주실 줄 몰랐다.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다른 콘텐츠와 비교했을 때 이런 속도로 100만 조회수를 넘은 적은 없었다”라고 밝혔다. / jmpyo@osen.co.kr
[사진] '또 오해영'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