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 속 네빌 롱바텀 역으로 유명한 매튜 루이스가 故앨런 릭먼을 추모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지난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매튜 루이스는 최근 가진 인터뷰에서 故앨런 릭먼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그를 추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故앨런 릭먼의 사망 소식을 '해리 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 격인 '신비한 동물사전' 촬영 현장에서 들었다고 했다.
그는 "프로듀서와 함께 있었는데 우리는 그 소식을 듣고 망연자실해 있었다. 촬영 현장 어느 곳에서든 그와의 추억과 그의 이미지가 떠오르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해리 포터' 시리즈를 찍을 때 한 번은 그가 나에게 조언을 해준 적이 있다. 내가 앞으로 어떤 길을 걸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이다"라며 "그 이야기를 통해 나는 많은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그가 정말 그립다"라고 말했다. / trio88@osen.co.kr
[사진]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