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가 홍콩을 비롯한 동남아 등 5개국에 수출이 이뤄졌다.
1일 방송계에 따르면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 이하 '디마프')는 현재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으로 수출이 진행됐으며, 각국에서 이미 방영을 시작했다.
앞서 노희경 작가는 '디마프'가 최근의 드라마 제작 트렌드와 달리 한류스타도 없고 해외 수출을 염두에 두고 제작되지도 않은 점을 우려했던 터. 하지만 '디마프'는 국내 방영을 전후해 tvN 채널 드라마에 유독 관심이 높은 동남아권을 중심으로 수출이 순조롭게 진행, 이같은 노 작가의 시름을 덜 수 있게 됐다.
현재 '디마프'는 5개국 외에도 여러 국가가 추가로 이야기가 긍정적으로 진행중인 상태. 또한 해당 드라마 관계자는 OSEN에 "앞으로 수출국이 더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디어 마이 프렌즈'는 지난달 13일 첫 방송을 시작했으며, 현재 6회까지 방영됐다. 고현정과 조인성의 슬픈 멜로, 김혜자, 고두심, 나문희, 윤여정, 박원숙, 신구, 주현, 김영옥 등 내로라하는 '시니어' 배우들의 활약으로 4%안팎의 시청률을 기록중이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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