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다니엘 레드클리프가 영화 '나우 유 씨 미2'에서 악역 연기를 펼친 것에 대해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밝힌 것이 전해졌다.
미국 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각), "다니엘 레드클리프 '나우 유 씨 미2'로 마술의 세계로 돌아오다"라고 보도했다.
다니엘 레드클리프는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 인터뷰에서 "내가 이번에 맡은 악역 월터는 마술에 빠져있고 잘하고 싶어하지만 재능이 없어서 그렇지 못한 캐릭터다"라며 "'해리포터'에서 맡았던 역할과 정반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악역을 연기하면서 심술 궃고 정신병이 있는 사람을 연기하는 것은 정말로 즐거웠다"며 "정말 그런 사람처럼 보이도록 애썼다. 앞으로 나올 영화를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나우 유 씨 미 2'는 마술사기단에 관한 영화로 제시 아이젠버그를 비롯한 마크 러팔로, 우디 해럴슨, 데이브 프랭코, 모건 프리먼 등과 주걸륜 등이 출연한다./pps2014@osen.co.kr
[사진] '나우 유 씨 미2'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