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서 강성훈이 자신이 장수원부터 이재진까지 모든 젝스키스 멤버를 직접 구성했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Oh~ LOVE~ 젝키 사랑해~' 특집으로 젝스키스 멤버인 은지원-이재진-강성훈-장수원-김재덕이 출연한다.
앞선 녹화에서 강성훈은 젝스키스 멤버들도 몰랐던 멤버 구성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젝스키스의 결성 전에 은지원과 듀엣으로 결정돼있었던 그는 H.O.T가 나오면서 그룹으로 변모하게 되자, 당시에 "사장님이 '네가 오케이 한 사람으로 구성하겠다'고 딜을 해왔다"고 밝힌 것.
이어 강성훈은 멤버들의 오디션을 본 뒤 "쟤 픽스 하시죠"라며 본인이 직접 멤버를 뽑았다고 밝히는가 하면, 각 멤버들을 뽑은 이유까지 낱낱이 밝혔다.
한편 김재덕은 강성훈의 멤버 구성 이야기를 듣던 도중 돌연 눈물을 글썽이기 시작했다는 후문.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졌을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이와 함께 데뷔 당시의 이야기를 이어가던 젝스키스 멤버들은 서로를 처음 대면했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잊을 수 없는 첫인상을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강성훈은 젝스키스 영화인 '세븐틴' 촬영 당시에 함께 출연했던 투야의 김지혜와 단 둘이 차 안에서 두 시간 가량의 '키스 리허설'을 했던 비하인드를 고백했다. 이에 그 속사정은 무엇이었을 지에도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오후 11시 방송. / besodam@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