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음악기업 로엔엔터테인먼트(이하 로엔)는 인디음악 활성화를 위해 인디레이블 (주)문화인을 설립한다.
로엔은 ㈜문화인의 독립성 보장을 위해 레이블 운영 원칙인 ‘따로 또 같이’ 전략을 강화하고, 음악전문기업으로서 보유 중인 비즈니스 역량과 인프라, 자원 등을 적극 투자해 음악장르와 콘텐츠 스펙트럼을 확장할 예정이다.
또 로엔 소속 레이블 및 아티스트와의 적극적인 시너지 창출로 인디씬과 대중과의 소통의 기회를 늘리고 활동영역 다각화를 활발히 모색할 계획이다.
㈜문화인은 우효, 신현희와김루트, 민채 등 유망 아티스트 10팀과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앨범제작 및 공연에 대한 매니지먼트 비즈니스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신인 아티스트 발굴 및 육성도 시작한다.
㈜문화인의 경영은 인디씬에 대해 높은 이해도와 탄탄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김영민(경영총괄, 윈드밀 엔터테인먼트 대표∙미러볼뮤직 이사), 최원민(제작총괄, 뮤직커밸 대표∙前서교음악자치회 회장) 공동대표가 맡는다. 특히 최원민 공동대표는 서교음악자치회 회장 역임 당시 일본 최대 인디음악 유통∙제작사인 스페이스 샤워 네트워크(Space Shower Network)와 '서울 도쿄 사운드 브리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국내 인디음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 모색에 앞장서왔다.
㈜문화인 최원민 공동대표는 "규모가 큰 메이저 음악회사들과 인디레이블이 조인 하는 것은 이미 세계적인 추세이다. 그 만큼 인디음악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증거이며, 우리나라 인디씬 역시 이와 같은 큰 흐름에 동참해야 한다고 판단하였다”며, “앞으로 보다 활발한 신인 발굴과 적극적인 음악 제작을 통하여 인디음악문화를 대중적으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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