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PD가 조진웅의 승부욕을 칭찬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이환진 PD는 1일 OSEN에 "어제 녹화에 영화 '사냥'의 조진웅, 안성기, 권율, 한예리 씨가 출연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PD는 "조진웅 씨가 재출연해주길 정말 원했는데 이번에 이를 갈고 나오셨더라. 승부욕이 이렇게 뛰어난지 몰랐다. 어마어마했다"며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을 예고했다.
앞서 조진웅은 2014년 10월 19일에 방송된 '런닝맨'에 김성균, 오상진과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조진웅은 살벌한 예능감과 속고 속이는 짜릿한 레이스로 안방 시천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에 이 PD는 300회 특집으로 진행된 OSEN과의 인터뷰에서 "조진웅 씨가 몸개그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셨는데,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초대를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이 PD는 예능 프로그램에 거의 출연하지 않는 안성기에 대해 "정말 재미있었다. 아무래도 과거 '투캅스'에 출연을 하셨던지라 아직까지도 형사 본능이 있으시더라"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안성기, 조진웅, 권율, 한예리가 출연하는 '런닝맨'은 오는 12일 방송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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