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딸 민서, 아재개그 하더라..화가 확 올라”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06.01 11: 30

 피는 못 속인다. 박명수가 딸 박민서 양이 해준 아재개그들을 소개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박명수는 1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시청자들과 소통하던 중 ‘아재 개그’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얼마 전 있었던 딸 민서 양과의 일화를 소개했다.
이날 박명수는 시청자들에게 ‘아재개그’를 소재로 다양한 의견을 받고 선물을 증정하는 코너를 진행했다. 그는 “요즘 아재개그를 많이 접한다. 얼마 전 민서가 아재 개그를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민서가 ‘아빠 아몬드가 죽으면 뭔 줄 알아?’라고 물었다. 다이아몬드였다. 화가 확 올라왔지만 많이 웃어줬다. 하나의 수수께끼 같다”고 말했다.
이어 “웃긴 것도 있었다. 반성문이 영어로 뭔 줄 아느냐고 묻더라. ‘글로벌’이라고 하더라. 그건 좀 웃기더라. 생각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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