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K, 샵, 유피(UP), 투투가 출연한 '슈가맨'이 분당 최고시청률 5.5%를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 33회는 시청률 3.7%(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를 기록했다. 분당 시청률은 5.5%까지 올랐다.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우현이 '그대 눈물까지도'를 부르는 부분이다. 우현은 이날 '슈가맨'으로 출연한 투투의 멤버 중 고 김지훈을 대신해 노래했다. 2013년 세상을 떠난 김지훈이 생전 가장 애착을 가졌다는 '그대 눈물까지도'를 애절하게 열창하는 우현의 모습에 같은 투투의 멤버였던 오지훈, 유현재, 황혜영은 눈물을 쏟았다.
이날 방송은 '복원 슈가맨' 특집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수없이 많은 섭외 요청이 있었으나 각기의 사정으로 인해 완전체로 참여하지 못했던 추억 속 슈가맨 4팀이 등장했다. 빈 멤버의 자리는 후배가수들이 채웠다.
Y2K는 일본인 멤버 유이치, 코지 대신 딕펑스의 김현우와 김태현이, 샵은 서지영과 크리스를 대신해 에이핑크 보미, 래퍼 딘딘이 무대를 꾸몄다. 오마이걸의 미미와 승희, 인피니트의 우현이 '복원 슈가맨'으로 함께했다. 이날 최고의 복원상은 유희열팀에 있던 샵과 딘딘, 에이핑크의 보미가 차지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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