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가 '위아래'를 발표했던 쇼케이스 장소에 위풍당당하게 돌아왔다.
멤버 정화는 1일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컴백 기념 쇼케이스에서 "2014년, 긴 공백기를 깨고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이곳에서 '위아래' 쇼케이스를 열었다. 그땐 '위아래'가 많은 사랑을 받을 줄 상상도 못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울기도 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이 장소의 기운이 좋은 듯하다. '위아래'의 시작을 이곳에서 했으니 신곡 '엘라이'도 '위아래' 만큼 큰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활짝 웃었다.
혜린 역시 "나락에 떨어질 뻔하다가 기회를 잡은 게 '위아래'였다. 이곳이 행운의 장소 같다. 초심을 잃지 않고 그때처럼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 그때보다 지금은 더 많이 알아봐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ID는 이날 첫 정규 앨범 '스트리트'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엘라이' 활동을 시작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