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출신 배우 박정아가 뮤지컬에 첫 도전한 심경을 밝혔다.
박정아는 1일 서울 종로구 아리온 연습실에서 열린 뮤지컬 ‘올슉업’ 기자간담회에서 이번이 첫 뮤지컬이라며 “이 자리에서 배우들과 공연을 한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고 설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희 뮤지컬은 엘비스의 명곡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올슉업이 사랑에 푹 빠져있다는 뜻인데, 제가 많은 자극을 받고 싶었다. 이번 공연이 저에게 연기에 대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 함께 하게 돼 너무나 감격스럽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박정아는 ‘올슉업’에서 엘비스의 자유로운 모습에 빠진 나탈리 역을 맡았다. 산드라를 좋아하는 엘비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남장을 하고 에드로 다가간다.
이달 17일부터 시작되는 ‘올슉업’은 8월 28일까지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