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혜빈과 신민철이 주연한 '우리 연애의 이력'(조성은 감독)이 오는 30일 개봉을 확정했다.
이별은 했지만 헤어지지 못하는 두 남녀의 웃픈 로맨스를 그린 영화 '우리 연애의 이력'이 오는 30일 개봉을 확정 지으며, 많은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우리 연애의 이력'은 올해 개최된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에 출품돼, 뛰어난 작품성을 일찌감치 인정받았다. 이를 증명하듯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미리 영화를 만난 관객들은 "말캉하지만 묵직한 로맨스 영화. 대박날 것 같아요."(네이버_xxxq***), "잔잔한 감동이 있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고 재밌었습니다. Bittersweet한 영화!"(네이버_nowh***), "간만에 본 괜찮은 영화"(인스타그램_riru***), "영화 참 좋다. 안봤으면 후회했을 정도로...."(인스타그램_yujk***) 등 작품에 대한 진심 어린 호평을 전하기도 했다.
'우리 연애의 이력'은 이별했지만 헤어지지 못하는 두 남녀의 관계를 담은 참신한 소재, 사랑과 이별의 감성을 섬세하게 그려내 공감을 자아내는 연출, 살아 숨쉬는 것 같은 입체적인 캐릭터와 리얼한 대사 등 삼박자가 완벽하게 어우러져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또한 이번 작품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전혜빈과 충무로의 떠오르는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민철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월화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어느 하나 부족함 없는 예쁜 ‘오해영’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전혜빈은 '몽정기 2' 이후 11년 만에 '우리 연애의 이력'으로 스크린에 돌아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혜빈은 세련되고 도회적인 기존 이미지를 과감하게 벗어던지고, 할 말 다 하는 까칠한 괴팍 여왕 같지만 알고 보면 여린 성격의 소유자이자 화려한 재기를 꿈꾸는 여배우 ‘우연이’로 완벽 분해,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차형사', '노브레싱' 등의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신민철은 천하태평 초긍정 마인드로 ‘연이’를 답답하게 만들지만, 로맨틱한 면모도 지닌 예비 영화감독 ‘오선재’로 변신,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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