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가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를 콘서트장으로 만든다.
1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는 젝스키스 멤버 은지원, 이재진, 강성훈, 장수원, 김재덕 총 5명이 출연한다.
방송에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젝스키스는 '노랭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라는 주제를 제시하자 "팬들이 듣고 싶어하는 곡이래요"라며 '로드파이터'와 '예감'을 선곡했다. 특히 이 곡은 '무한도전' 방송을 통해서도 보지 못했던 곡.
이후 젝스키스는 무대에 올라 대열을 갖춘 뒤 흘러나오는 노래에 맞춰 전성기 못지않은 칼군무를 선보였다. 더불어 다섯 명은 격렬한 춤사위에도 불구하고 녹슬지 않은 노래와 랩 실력을 보여주며 스튜디오를 한층 더 후끈하게 달궜다고.
강성훈은 수술해 아직 낫지 않은 아픈 발가락에도 불구하고 운동화 대신 쪼리를 신고 '쪼리 투혼'을 발휘, 안무를 완벽히 소화해 냈다는 후문이다. 이에 젝스키스가 얼마나 열정 가득한 무대로 보는 이들의 팬심을 자극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 / besodam@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