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측이 11회 예고편이 없던 이유에 대해 "본편 분량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1일 '또 오해영' 관계자는 OSEN에 "10회 방송이 끝나고 11회 예고편이 나가지 않은 이유는 본편 분량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날 '또 오해영' 10회는 1시간 12분 18초가 방송됐으며, 평소처럼 예고편과 함께 붙는 제작진의 자막이 등장하지 않았다. 이는 예고편이 있던 9회가 1시간 9분 22초, 8회가 1시간 8분 35초보다 다소 늘어난 분량.
앞서 이와 관련해 극중 도경(에릭 분)의 미래를 보는 능력과 관련된 변화를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일부 네티즌의 추측이 등장, 눈길을 끌었다.
이에 tvN 측은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은 덕분인 것 같다. 예고편이 없던 것은 특별한 제작진의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또 오해영'은 시청률은 8.425%(닐슨코리아, 케이블플랫폼 기준)을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은 물론, tvN 월화극 최고, tvN을 비롯한 케이블드라마 통합 역대 4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 gato@osen.co.kr
[사진] '또 오해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