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가장 잘 어울리는 걸그룹. 씨스타가 이달 컴백을 공식화했다. 여름만 되면 강제 소환될 정도로 이들의 컴백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씨스타는 올해도 썸머퀸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까?
씨스타는 이달 컴백을 공식 발표했다. 1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COMING SOON. JUNE. 2016'이 삽입된 공식 티저이미지를 공개해 기대를 높였다. 이번 음반은 미니음반 형태로, 다시 한 번 블랙아이드필승과 손잡았다. 막바지 음반 작업에 매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중적 인기가 높은 씨스타는 컴백할 때마다 음원차트를 '올킬'시킬 정도로 음원 강자다. 1위가 당연한 것은 물론, 롱런 히트까지 기록하면서 음원과 음악방송을 장악하는데, 특히 여름이면 자연스럽게 씨스타가 떠오를 정도로 여름에 잘 어울리는 팀. 매년 여름마다 강제 소환되는 씨스타다.
여름 걸그룹의 이미지가 워낙 강하고, 매년 썸머송으로 좋은 성과를 거둬왔기 때문에 이번 컴백에서 자연스럽게 기대가 쏠린다. 씨스타 특유의 청량하면서도 시원한, 중독성 강한 음악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들의 건강한 섹시미를 다시 한 번 매력적으로 풀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블랙아이드필승과 씨스타의 재회가 주목된다. 씨스타는 지난 2014년 7월 블랙아이드필승과 작업한 곡 '터치 마이 바디'로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대중적으로 듣기 좋게 풀어낸, 여름과 씨스타에 잘 어울리는 곡으로 그해 여름을 장악한 조합이다. 두 팀의 조합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다시 한 번 '터치 마이 바디'에 이은 메가 히트가 기대되는 것. '터치 마이 바디'의 기록을 뛰어넘는 것이 관건이다.
씨스타와 블랙아이드필승, 대박 흥행 공식을 갖춘 이들이 올 여름에도 다시 한 번 가요계를 장악하게 될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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