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이 '브로드웨이 42번가'를 통해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송일국은 1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 1층에서 열린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제작발표회에서 "꿈이 이뤄졌다"며 "제가 노래를 하는 사람도 아니고 춤을 추는 사람도 아니기 때문에 뮤지컬은 꿈으로만 생각했다. 꿈을 이룰 수 있게 기회를 준 최정원 선배님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변 반응에 대해서 "현재 기대반 걱정 반이다"라며 "아내도 어떻게 노래를 부를지 궁금해 하고 있다. 보컬트레이닝을 한 달동안 받고 이종혁과 처음으로 연습했는데 '형 보컬트레이닝 좀 받아야겠다'고 말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pps2014@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