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이 단단히 뿔났다. 악성 루머를 유포하고 이를 기사화한 누리꾼들과 매체에 대한 고소장을 냈다. 그의 연인인 주지훈 측은 아직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일 OSEN에 "사건이 터지고 지난달 초, 곧바로 검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죄로 고발했다"고 알렸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스마트폰 메시지를 통해 남녀의 성관계 영상이 퍼져나갔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이 가인-주지훈 커플이라고 루머를 만들었다. 한 매체는 이를 기사화까지 해 사건을 키웠다.
미스틱 측은 "이 루머를 최초 보도한 매체와 해당 기사, 온라인 상에서 악의적으로 댓글을 단 누리꾼들까지 몇 십 명을 고소했다. 증거를 모두 캡처해 제출했고 검찰 수사가 진행되길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루머가 일파만파 퍼졌을 때 주지훈도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해당 매체의 정정보도와 사과는 받았고, 감안해서 대응하겠다.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이런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응할 예정이다. 다만 아직 대응 방식을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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