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우연이다. 그룹 젝스키스가 '라디오스타' 녹화를 한 5월 18일이 알고 보니 젝스키스가 해체 기자회견을 개최한 날이다.
젝스키스는 1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Oh~ LOVE~ 젝키 사랑해~' 특집에 고지용을 제외한 완전체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멤버들에게 오늘이 무슨 날인 줄 아느냐고 물었고, 멤버들은 어리둥절했다. MC들은 “젝스키스가 해체 기자선언을 한 게 5월 18일”이라며 “16년 전 오늘”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해체를 선언했던 당시의 영상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joonamana@osen.co.kr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