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팀이 태국팀과의 후반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한국팀은 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쿡가대표'에서 글로벌 퓨전 요리를 주제로 태국 팀과의 후반전 대결에서 이겼다. 태국 요리학교 학생 5인은 4대 1로 한국팀의 손을 들어줬고, 연장전이 시작됐다.
이날 태국 팀과의 후반전에는 최현석, 유현수 셰프가 나섰다. 앞서 한국 팀은 전반전에서 패배한 상태. 두바이전에서도 패배했던 한국 팀 셰프들은 독이 잔뜩 올라, 태국식 요리로 태국 셰프들을 이겨보겠다고 다짐했다. 준비한 것은 태국의 맛이 나는 파스타와 태국식 무 생채 쏨땀이었다.
태국 셰프들의 준비도 만만치 않았다. 최현석, 유현수의 대항마로 나선 비나미 셰프와 사와다 셰프는 각각 자신의 특기인 이탈리아식 리소토와 일식 튀김 요리를 준비했다.
한국 팀에는 위기가 한 차례 닥쳤다. 약한 불로 인해 파스타 면이 게획보다 늦게 익었고, 최현석은 "큰일 났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다행히 면은 적당히 익었고, 한국팀은 2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플레이팅을 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eujenej@osen.co.kr
[사진] '쿡가대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