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오취리와 홍진경이 유상무 대신 '시간탐험대'에 합류했다.
1일 방송된 tvN '렛츠고 시간탐험대'에서는 물의를 일으킨 유상무 대신 샘 오취리와 홍진경이 투입됐다. 새벽에 서울에 모인 기존 멤버들은 제작진들로부터 두 팀으로 나눠달라고 말했다.
한상진과 김동현, 고주원이 같은 팀이 됐고, 장수원, 장동민이 한 팀이 됐다. 제작진은 "이번 촬영은 조선판 '삼시세까'다. 차가 두 개 준비돼 있는데, 복불복이다"고 말했다.
한상진은 검은차를 탔다가 샘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놀랐고, 김동현은 흰색차를 탔다가 홍진경을 발견했다. 홍진경은 "평소 '시간탐험대' 팬이라고 말하고 다녔다"고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결국 샘은 장동민-장수원과 한 팀이 됐고, 홍진경은 김동현-고주원-한상진과 한 팀이 됐다. 홍진경은 지방으로 가던 중 휴계소에서 밥을 먹으며 "지금까지는 너무 좋다"고 철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상진은 환복 후 홍진경에게 "모델 포스가 있어서 한복도 잘 어울린다"고 칭찬했다. 이어 한상진은 "여자가 와서 다르다. 재밌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장동민 팀은 김만중의 유배지였던 노도에 들어갔고, 유배지의 삶을 시작했다. 샘은 의외로 한복이 잘 어울렸고, 흥도 많은 반면 겁도 많은 캐릭터로 활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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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간탐험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