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가대표' 한국팀, 연장전 끝 태국팀에 3대2 최종 승리 [종합]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6.06.02 00: 06

한국팀이 태국팀에 3대2로 이겼다. 
한국팀은 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쿡가대표'에서 태국 요리학교 학생 판정단 5명의 투표를 통해 3대 2로 태국팀에 최종 승를 거뒀다.
앞서 후반전에서는 한국팀이 태국팀에 4대 1로 승리한 상황. 한국팀은 두바이 전에서 연패를 한 것에 이어 태국팀과의 전반전에서도 패배를 한 바 있어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5연패 사슬을 끊은 한국팀의 기쁨은 컸다. 

이어 연장전에서는 한국 최현석 셰프와 태국 아윳 셰프가 대결에 나섰다. 이번 대결 주제는 민물새우를 이용한 요리였다. 최현석 셰프는 자신의 분자요리 기법을 이용해 똠양꿍을 재해석하겠다고 했고, 아윳 셰프는 새우로 태국식 수플레를 만들겠다고 했다. 
최현석의 요리는 특이한 방법으로 진행됐다. 분자 요리인만큼 크림 수프에 똠양 수프를 젤리처럼 굳혀 '캐비어'라고 부르는 젤리볼을 만들었다. 그의 요리를 본 태국 셰프들은 "쉬운 게 아니다"라며 감탄했다. 
아윳 셰프는 시금치 볶음을 이용해 한국식 같은 느낌을 줬다. 시금치로 베이스를 깔고 커다란 새우를 이용해 만든 요리는 풍성하면서도 예쁜 비주얼을 자랑해 보는 이들의 군침을 삼키게 했다. 
/eujenej@osen.co.kr
[사진] '쿡가대표'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