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이 5일 방송되는 KBS2 예능 ‘개그콘서트’(이하 개콘)를 통해 주말 안방극장에 소환된다.
‘개콘’ 측은 2일 “어제(1일) 이상민이 스페셜 게스트로 ‘개콘’ 녹화에 참여했다”며 “음악의 신과 채무의 아이콘다운 면모를 무대 위에 모두 쏟아냈다. 이번 주 방송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90년대 래퍼로 활동했던 이상민의 일명 '크라잉 랩'을 원없이 쏟아냈다. 또한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일담을 전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산전수전을 다 겪고 KBS에 재입성한 이상민. 무대에 오르기 전 대기실에 도착 후 “아주 오래전 관객석에 앉아 ‘개콘’을 본 적이 있다”며 가물가물한 기억을 더듬으며 감회에 젖기도.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박수와 함께 무대에 올랐고 인생의 우여곡절을 녹여낸 무대를 선보임과 동시에 코너의 엔딩까지 깔끔한 정신 승리로 마무리 지어 관객석을 초토화시켰다.
이상민은 어떤 코너를 통해 전천후 활약을 선보였을까. 이번 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되는 ‘개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urplish@osen.co.kr
[사진] '개콘' 제공